갑자기 회사를 그만두고 실업급여 신청하러 가던 날
고용센터에 처음 발을 들였던 날의 기억 회사를 정리하고 나오면서 솔직히 막막함이 제일 먼저 찾아왔다. 퇴직금이 아주 넉넉한 것도 아니었고, 그렇다고 바로 다음 직장을 구하기에는 몸도 마음도 지쳐있었다. 퇴근길 지하철에서 맨날 하던 생각, ‘언제까지 이렇게 다녀야 하나’라는 질문에 스스로 답을 내린 셈이다. 그렇게 10년 넘게 다니던 직장을 뒤로하고 고용센터라는 곳을 처음 찾았다. 입구에서부터 왜 이렇게 긴장되던지. … 더 읽기
